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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새로운 음식을 탐닉하고, 새로운 풍경에 취해있을 동안 아이들은 그저 집에 두고 온 곰돌이 인형만을 생각할지도 모른다. 때문에 어른들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충분히 생각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숙소를 고를 때 유아침대는 물론이고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하는데 다낭빈펄리조트는 키즈클럽이 잘 되어있기로 유명하다. J가 둘러봤던 다낭 숙소 중 프리미어빌리지, 빈펄, 인터컨티넨탈의 키즈클럽이 가장 환경이 좋았는데, 오늘은 다낭 빈펄리조트의 키즈클럽을 소개한다.▲ 야외 놀이터▲ 야외 놀이터대부분의 호텔 키즈클럽들이 실내시설만 구비되어 있는 것과 달리 다낭빈펄리조트의 키즈클럽은 실내 시설 뿐만 아니라 외부에 있는 놀이터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시소, 그네,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바깥에서 활동적이게 놀 수 있다. 이 구역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기 때문에 먼지가 일지도 않으며 아이들이 넘어져도 크게 다칠 위험이 적다.다낭빈펄리조트 키즈클럽 내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캐릭터가 벽면에 가득했다. 규모는 '엄청 넓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작은 방 하나정도 크기의 키즈클럽을 운영하는 타 호텔들과 비교했을 땐 넓은 편.J가 방문했을 당시 몇 명의 아이들이 다낭빈펄리조트 키즈클럽 내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만화영화를 틀어주니 아이들의 시선 집중! 다양한 국적에서 모인 아이들은 말은 잘 통하지 않을지언정, 아이들끼리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지 잘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작은 슬라이드가 있는 볼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뛰뛰 자동차, 목마 등이 있어서 오랜 시간 놀아도 지루하지 않을 다낭빈펄리조트! 아이들이 갖고 놀만한 작은 인형과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농이 놓여있다. 어린 아이들은 주로 낮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다낭빈펄리조트 키즈클럽 안에는 침대도 마련되어 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핑크색 마차침대와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포츠카 침대가 놓여있었다.이들은 반드시 성인 보호자가 동행하여 놀아주어야 한다. 5세-7세 아이들은 부모가 동행하여 놀아주지 않아도 되지만 동일한 성인 보호자가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데릴러와야 한다. 다낭빈펄리조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도 진행 중인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페인팅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만일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경우 시간 당 175,000vnd를 지불하여야 한다.
호이안 여행 | 낭만이 가득한 작은 도시'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 또한 작은 소도시에서 더 없이 큰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다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호이안에 방문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 많은 추천이 있는 호이안 여행은 정말 권할 만한 곳이다. 새 것, 현대적인 것에서는 느낄 수 없는 때 묻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골동품처럼 고대 도시 호이안은 때 묻은 아름다움과 낭만이 가득하. 오늘은 에디터J가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했던 작은 도시, 호이안을 소개한다.▶▶ 호이안 숙소, 해변vs시내▲ 해변은 없지만 올드타운까지 도보로 갈 수 있는 알마니티▲ 전용 해변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호이안 리조트, 골든샌드호이안 여행을 진행할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은 바로 숙소가 아닐까? 다낭에서 20~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 당일치기를 선호하는 곳이다. 허나 J는 당일치기 보다는 1박, 혹은 그 이상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의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대도시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아기자기한 작은 소도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낭보다는 호이안에 마음이 더 기울 것이다. 숙소를 정할 때는 올드타운, 즉 시내 쪽과 가까운 호텔이나 해변을 끼고 있는 호텔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올드타운과 가까운 대표적인 호텔은 알마니티가 있고 해변이 있는 호텔들 중 하나로는 골든샌드를 꼽을 수 있다.▶▶ 호이안도 식후경▲ 맛좋은 반쎄오▲ 달콤한 연유가 듬뿍 들어간 카페 쓰어다(앞)금강산도 식후경이듯 호이안 여행도 식후경이다. 음식을 빼놓고 과연 여행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베트남은 먹방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호이안에서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베트남식 만두인 화이트 로즈와 베트남식 타코, 파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반쎄오다. 특히 반쎄오는 매콤한 소스를 뿌려 타코처럼 접어서 한 입 가득 왕! 하고 베어물어야 제맛이다. 다 먹은 뒤에는 진한 커피에 달콤한 연유를 듬뿍 넣은 카페 쓰어다로 입가심을 하자. 베트남의 커피는 묵직하고 진한 맛이어서 블랙 커피보다는 달콤한 연유를 많이 넣어먹는다고 한다.▶▶ 호이안의 낮은 노란빛▲ 자전거 타고 올드타운을 씽씽호이안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올드타운의 낮 풍경은 상큼한 라임 과즙을 온 도시에 뿌려 놓은 듯 화사한 노란빛이다.  올드타운 내부에서는 씨클로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오토바이는 진입할 수 없어서 다른 길거리와 달리 오토바이의 경적이나 매연 없이 느긋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드타운에 들어가려면 올드타운 유지 및 관리비 명목으로 1인 당 12만동(한화 6천원 상당)의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아이들 선물용으로 좋은 곰돌이 인형기념품 가게도 곳곳에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대부분의 기념품들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이 많으며 아이들 선물용으로 좋은 인형이나 모빌류가 있다. 여름철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 종류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고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해보자.▶▶ 호이안의 밤은 낭만있는 주황빛호이안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낮보다는 밤의 풍경에서 찾을 수 있다. 호이안은 낮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밤에는 더욱 아름답다. 올드타운 입장료가 비싼 편은 아니지만 낮과 밤에 두 번 방문하려면 방문료가 2배로 드니 해가 지기 전인 3시쯤 방문하여 천천히 둘러본 후 저녁식사를 하고 그 이후에 해가 지면 한 바퀴 더 둘러보는 것이 좋다.▲ 소원등을 판매하는 상인▲ 나룻배를 타고 소원등을 띄우려는 신혼부부길가에는 소원등을 파는 상인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끼고 흐르는 투본강은 물살을 따라 흐르는 소원초의 물결로 아름답게 빛난다. 하지만 투본강가에서는 나룻배체험과 소원등을 판매하기 위한 호객행위가 몹시 많은 편이니 바가지 요금에 주의하도록 하자.▲ 호이안의 주인공, 랜턴호이안 여행의 밤이 아름다운 이유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게 바로 이 랜턴이다. 호이안의 특산품인 랜턴은 갖은 모양에 갖은 색, 무늬로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랜턴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순식간에 포토스팟이 된다. 호이안을 기념하고 싶다면 이 랜턴을 하나 사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들▲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도넛 등의 간식류도 판매하고 있다.다리 너머 펼쳐지는 야시장은 특유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하지만 살 것은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 아쉽다. 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에서는 쇼핑을 주된 목적으로 삼기 보다는 소소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구경하는 정도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야시장의 백미인 소소한 간식거리도 있다. 하지만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처럼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의 풍경을 상상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투본강과 어우러지는 호이안의 야경호이안 여행에서 볼 수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목조건물이며 16세기에 무역도시로 번성했을 당시의 모습들이 놀랍도록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베트남의 예스러운 복고풍 건물들과 거리들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호이안에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일본과의 교류의 상징인 내원교, 풍흥고가, 쩐가 사당 등이 있어 당시의 가옥과 풍습 등을 헤아려 볼 수 있다.
다낭 프리미어빌리지 키즈클럽을 낱낱이 알아보자!프리미어빌리지 입구가성비가 좋고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낭 프리미어빌리지! 성수기 시즌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정도라고. J가 이곳을 찾았을 당시에는 로비가 협소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첫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막상 안쪽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둘러보니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오늘은 프리미어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시설인 키즈클럽을 소개한다. 가족여행에서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을 중요시 여긴다면 이곳은 가히 정석에 가깝다.키즈클럽 외관타 호텔들과 리조트들은 보통 한 층에만 키즈클럽을 꾸며놓거나, 로비층에 작게 위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다낭 프리미어빌리지 키즈클럽의 경우에는 3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키즈클럽으로 이용하고 있다.키즈클럽 시설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야외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면서 활동적으로 노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다낭 프리미어빌리지는 키즈클럽 내부 시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오감으로 직접 느끼고,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키즈프로그램을 시간대 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들은 이런 키즈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무료로 진행한다는 점이 스페셜하다. 데일리액티비티는 체스, 도미노, 풋볼 등을 포함해 총 2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프로그램과 실외프로그램으로 나뉜다.다낭 프리미어빌리지에 있는 키즈클럽 내에는 항상 직원이 상주한다. 키즈클럽에 있는 직원들은 정성과 진심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준다.참 상냥 하시다.J가 찾았을 당시에는 내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없었다. 짧은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볼풀을 비롯해 많은 놀이기구가 있었다.아이들은 주로 1층에서 많이 놀게 된다. J는 베트남, 괌을 비롯한 여러 여행지에 있는 호텔&리조트 내 키즈클럽들을 둘러 보았지만,정말 다낭 프리미어빌리지만큼 놀이시설이 다양하면서 잘 갖추어져 있는 공간은 없었다. 오히려 성인인 J가 이런 곳에서 놀 수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을 정도였다(보호자로 오는 게 빠를 듯).공구놀이세트, 병원놀이세트, 소꿉장난 등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 장난감과 다양한 동화책이 준비되어 있다. 직원들이 잘 놀아주며, 놀이기구와 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과 한국어로 된 동화책이 없다는 것이다.그러기에  부모들이 옆에서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간다.화장실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세면대도 아이들의 신장에 맞게 낮은 위치에 있었다.2층에는 아이들이 낮잠을 자거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영어로 상영된다고 한다.마지막 3층에는 아이들이 1층에서 가지고 온 책을 읽거나 콘솔게임,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등장한다. 다낭 프리미어빌리지 키즈클럽의 경우에는 모든 층의 바닥에 푹신한 매트가 깔려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다칠 걱정이 줄어든다. 키즈클럽과 프로그램은 12세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다낭] 버거브로스미케비치 근처 수제버거 맛집버거브로스는 다낭여행에서 이용해볼 만한 맛집이다.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수제버거가 먹고 싶을 때 많이 찾는 곳이라고. 주인은 일본사람이지만 일하는 직원들은 베트남사람들이다. 한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을 탄 곳이기 때문에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볼 수 있다.국내에서는 수제버거를 먹으려면 만원 대를 호가하는 금액을 지불하여야 하지만 여기서는 두툼한 패티가 들어있는 수제버거를 유명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단품 가격도 채 되지 않는 비용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베트남다낭자유여행에서 한 입 가득 들어차는 풍부한 맛을 보고싶다면 버거브로스가 진리! 생선이 들어간 피쉬버거, 소고기보다 닭고기를 선호하는 사람을 위한 치킨버거, 베지테리언을 위한 베지버거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음료는 커피, 과일스무디, 에이드, 탄산음료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큼직한 자(JAR)에 나와서 양도 넉넉하다. 이 외 사이드메뉴로는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있으며 약간의 금액을 추가하여 세트메뉴로 즐길 수도 있다.부드러운 버거번 사이에 자리잡은 신선한 채소와 두껍고 촉촉한 패티가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낸다. J가 먹었던 블루치즈버거(100,000VND 한화 5천원 상당)는 짭짤하고 진한 맛의 블루치즈 소스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버거였다. 치즈치즈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봐도 좋지만 살짝 짜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다른 스탭들은 일반 햄버거와 치즈버거를 주문했다. 그들 또한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 건장한 남성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푸짐하다.버거브로스는 다낭여행에서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미케비치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다가 출출할 때 방문하기에 좋다.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브로스는 오전 11시부터 낮 14시까지 런치타임을 운영하며 이후 3시간 동안 브레이크타임을 갖는다. 17시에 디너타임으로 재오픈을 하니 2시부터 5시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하여 허탕을 치지 않도록 영업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자.
호이안 bale well | 강력추천하고 싶은 호이안 반쎄오 맛집베트남식 타코 '반쎄오'를 아시나요호이안 맛집으로 알려진 bale well은 '반쎄오'가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반쎄오는 베트남식 해물파전 같은 것이라고 들었는데 베일웰에서 먹어본 반쎄오는 파전 느낌보다는 멕시코 전통 음식인 타코의 느낌이 더 강했다. 베트남식 타코라고 말하고 싶은 반쎄오!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고기, 해물 등의 재료를 안에 넣고 반달 모양으로 부쳐낸 음식이다.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호이안 맛집으로 출발!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던 반쎄오 맛집 호이안 bale well. 한국 사람들은 보통 베일웰이라고 발음하지만 현지인들은 발레웰이라고 발음하는 모양이었다. 우리를 태워다 준 기사는 베일웰이라고 말해도 알아들었지만 혹시 베일웰이라고 말했을 때 갸웃하는 반응이라면 발레웰이라고 한 번 더 말해보자. 뭐 그것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구글맵에 찍어서 주소를 보여주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매장 외부 한켠에서는 나물이 든 스프링롤과 반쎄오의 주 재료가 되는 얇은 전병을 연신 부쳐내고 튀겨내고 있었다. 이 고소한 기름 냄새가 골목 입구부터퍼져나와 식욕을 돋운다.매장 내부에는 트립어드바이저 상장을 비롯한 인증패들이 호이안 맛집 인증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메뉴는 세트메뉴 단 한 가지다. 호이안맛집 bale well의 세트메뉴 한 상차림. 오이를 비롯해 민트잎, 고수, 상추 등 갖은 채소와 두 가지 종류의 돼지고기 꼬치, 베트남식 김치, 소스가 나온다. 김치 옆에 있는 검붉은 소스는 매운맛 소스로 자신의 소스 그릇에 취향껏 덜어 섞어서 찍어먹으면 된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스푼 크게 덜어서 먹어서 먹는다면 입맛에 맞을 듯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스프링롤이 함께 제공된다. 베트남식 김치 옆에 있는 종잇장 같은 것은 라이스페이퍼로 여러장이 찰싹 붙어있지만 두 세 장쯤 떼어서 그 위에 갖은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 먹으면 된다.반쎄오를 처음 접했을 때 낯설기는 누구나 마찬가지다. 요리조리 둘러보고 있으면 종업원 언니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재빠르게 반쎄오를 만들어준다. 카메라의 셔터스피드가 못따라 갈 정도의 빠른 손놀림에 연신 우와우와 하다보니 뚝딱 만들어진 반쎄오. 호이안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에 오긴 했지만 정말 맛있을까?하는 의문도 함께 들었다.이번에는 노란 계란지단 같이 생긴 것에 숙주가 들어간 게 나왔다. 이거는 이 채로 먹는 건가.. 하고 또 바보처럼 멀뚱거리고 있으니 아까 그 종업원언니가 재등장하여 또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준다. 먹는 법은 아까와 동일. 라이스페이퍼 두 세 장정도 뜯어서 손바닥에 깔고 취향껏 채소류 얹고, 베트남김치 얹고 꼬치 얹고, 스프링롤까지 얹어서 돌돌 말아서 냠 먹는 방식인데 노란색 지단이 추가되다 보니 아까보다 훨씬 더 큰 쌈이 만들어졌다.한 눈에 보기에도 아까보다 거대해 보인다. 한국에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존재한다면 베트남에는 반쎄오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존재할 것 같다. 욕심부려서 꼬깃꼬깃 싸다 보면은 라이스페이퍼가 터지는 불상사가 있으니 조심조심.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베트남음식은 깔끔하고 예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이렇게 와구와구 투박하게 먹어야 하는 음식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쌀국수도 먹으면 땀나고, 반쎄오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어떠한가 맛만 좋은 것을. 입을 으와앙! 벌리고 베어물어야할 만큼 크게 만든 반쎄오지만 이날만큼은 체면 버리고 먹는 게 당연하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입 안에 그때의 맛이 돌고 눈앞에 반쎄오가 아른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로컬푸드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곳.어느정도 다 먹고 나면 테이블 위에 망고or초코푸딩이 놓여진다. 호이안 bale well의 후식으로 제공된 망고푸딩은... 내 입맛에는 영 아니었다. 반쎄오만 맛있게 먹는 것으로!반쎄오 맛집 호이안 bale well의 가격은 셋이 세트메뉴 3개, 하나에 만 오천동짜리 음료 3개를 주문하여 총 405000VND가 청구되었다. 세트메뉴의 가격이 11만동으로 알고 방문했는데, 막상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16년 4월 중순)에는 세트메뉴 1인분에 12만동을 받고 있었다. 이점 참고 바라며 호이안에서 반쎄오가 먹고 싶다면 베일웰(발레웰)을 방문해보길 바란다.